글 작성자: 개발섭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느덧 12월 22일까지 후다닥 지나갔네요.

2018년도에는 백준 200문제를 끝내는걸 목표를 끝냈는데 올해는 이것저것 많은 행사들을 참여하고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했었던 한해였기도 했습니다.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다는 것도 알겸, 제가 올해 얼마나 알차게 살아왔는가를 다시끔 되짚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지속적으로 떠오르는대로 더 추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를 정리해보자면 한줄로 정의해보자면....

" 여러 성공들을 옆에서 지켜본 한 해" 

라고 정의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올해는 정말 많은 도전을 했었고 정말 많이 떨어졌고, 정말 많은 실패를 겪었던 한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나쁘지 않은 결과물들을 좀 많이 만들었던 한해 였던 것 같습니다.

 

 

 

올해! 취업은 글렀다 ㅠㅠ

 

 

1. 많은 실패들.

올해에는 많은 것들에 도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부스트캠프, 동아리 Mash-UP과 같은 여러가지 단체 혹은 지원사업에 도전을 했습니다. 물론 다 떨어졌습니다. 각각 인적성,코딩테스트와, 면접까지 다들 가봤지만, 예상보다는 낮은 실력과 제 개떡 같이 쓴 코드들을 감탄하면서 쓰디쓴 고배를 마셨습니다.

1차적으로는 제 실력적 부족을 확실히 느꼈던 지점이며, 2차적으로는 세상에 나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이 졍먈 많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런 분들에 비해서 저의 실력이 아직 한참 모자라는 지점이 많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취들

이렇게 많은 실패가 있었고 그만큼 제가 부족했다고 많이 느꼈기 때문에 그런 실패를 헛되이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이것저것 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Spring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비교적 최근 (아마 4월달 부터였는지... 7월부터였는지..)부터  스프링 공부를 시작했고, 그 스프링 공부를 물론 더 해야하지만, 그 스프링 공부를 한 것을 바탕으로 Spring 클론 코딩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두번째는 부스트코스의 실습 Part2까지 완료한 것입니다. 일단 방학내내 백엔드 개발을 위해서 부스트코스 강좌를 정말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 방학내내 스프링을 배우기 전에 웹앱이 정확하게 뭔지도 모르고 서블릿도 모르던 사람이 부스트 코스 강좌를 들으면서 무슨 이야긴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았다는 건 그만큼 그 강좌에서 배울 것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여러가지 많은 대회에 어찌되었든 참가했다는 것 입니다.  좋은 대학교 친구들 덕에 제가 꿈꿀수 없는 대회에 참가해볼 수 있어서 행복했었습니다. UCPC와 ICPC 둘다 참여 할 수 있는 한해였고, 유의미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도 역시 좋은 친구들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1의 그렇게 많은 실패들을 발판 삼아서, 네이버 헤커톤에 지원을 했고, 네이버 헤커톤에 합격을 해서 헤커톤에서 좋은 멘토 멘티님과 함께 좋은 헤커톤을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따로 후기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3. 끝없는 도전들.

도전들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자 저는 조금 더 과감하게 여러가지 도전을 시도해보았는데요. 일단 첫번째는 제 대학 동기와 함께 Chrome Webstore에 올라갈 웹앱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단순한 앱이긴 해도 해커톤 형식으로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보았고 그걸 실제로 직접 올려보기까지 하니까, 진짜 개발하는 느낌도 들어서 좀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두번째, 지금 대학교 계절학기중에 남는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서 여러 스터디들을 스스로 잡아보는 중입니다. 같은 백엔드 개발자들을 찾기도 하고 간단한 사이드 프로젝트도 진행하면서 제 포트폴리오를 좀 더 공고히 해보고 싶네요. 이런 사이드 프로젝트들은 제가 만들어지고 난 뒤에 따로 포스팅 하는 걸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4. 더욱이 앞으로 가야할  것들.

이런 실패와 성취가 많이 섞여있지만, 정작 저는 아직 취업 준비생이라는 타이틀을 쉽게 땔 수는 없을 겁니다. 저는 아직 인턴과 공채를 모두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버 헤커톤에서의 느꼈었던 제 부족한 실력에도 멘토님이 해주셨던 좋은 말씀을 많이 마음에 잘 담아 두고 조금더 제 그릇을 더 넓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조금 더 많은 것들을 정리하고 좀 더 확실하게 기억하는 한해가 되어서 최고의 성취를 드디어 폭발시키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좀 더 확실하게 익히고 그것들을 정리해서 눈앞에서 뻥 터트리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폭발...

 

 

마지막으로...

막상 정리하고 나니까 그렇게 알차게 산느낌은 아닌것 같기도하네요. 물론 제 도전들이 정량적으로는 적어 보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저한테는 엄청나게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하고, 그 행사들이 저한테는 엄청나게 도움을 많이 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행사들로 통해서 스스로 많이 배울려고도 하고 방향성도 점점 좁혀저가는것이 느껴져서 좋았던 한해였습니다. 

좀 더 배울려고 성장하고, 좀 더 넓은 마음씨와 좀 더 큰 지식을 가질 수 있는 그릇이 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