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9기를 시작하며...
글또 첫주차는 늘 뭘 적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곤 하는데, 결국에는 다짐글을 적게되는게 굳혀졌다. ㅋㅋ 왜냐하면 이미 내 글들을 살펴보면, 글또 글들이 1주차에는 무조건 9기를 시작하며와 같이 시작했으니까..
아래 글들만 봐도 결국 회귀해서 다짐글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
어떤 액션 아이템을 가져와볼까?
그러면 이번 글또에선 어떤 액션 아이템이 필요할까? 거창한 목표를 정할 수 도 있겠지만, 실제로 거창한 목표는 대부분 글로 못적어내는게 현실이다. 나는 좀 더 현실적이지만, 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서 작성해보려고 한다. 진짜로 할 수 있을것. 그리고 실현 가능해서 몸이 스스로 움직이는 상황. 이걸 전제로 액션 아이템을 가질 수 있도록 해봤다. 두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재밌는 글과 그만큼 이해가 잘되는 글쓰기.
2. 커피쳇 그리고 여러 행사 참여
재밌는 글쓰기
일단 첫째 재밌는 글쓰기. 재밌는 글쓰기는 사실 모호하다. 글이 재밌다라.. (글이 재밌을 수 있다고?) 너무 추상적이지 않는가 싶긴하지만, 내가 열심히 읽어온글들에는 위트와 유머가 섞여있는 글인 경우 잘 읽힌다고 느꼈다. 그게 어떤 장르든 간에 약간의 유머 그리고 위트들은 글의 호흡에 도움을 많이 준다.
아쉽지만, 개발 관련 글들은 그러한 이야기를 위트나, 유머를 녹여낼틈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해보려한다.
또한 이해가 잘되는 글은 글을 읽고 난 다음 내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를 말하고자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 할 수 있는 글을 뜻한다. 그러한 글들을 적기위해서는 내가 뭘 말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골똘히 잘 생각해볼 예정이다.
이전 글또에서 매우 적게나마 피드백 받았지만, "너무 잘 읽혀요.", "끝까지 완독했습니다"와 같은 글을 쓰는 데에는 나는 위에서 말한 "재미" 그리고 "이해"가 동반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계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간다. 왜나하면, 테크 블로그가 재미까지 챙기는건... 쉽지 않다고는 생각한다. 그리고 나 스스로도 그렇게 유머러스?한 주제로 글을 잘 쓰진 못해서 좀 아쉽다 (눈치를 좀 많이보고, 조심조심 걷는게 습관이다.)
커피챗 및 모임 참여
마지막은 커피챗 및 여러 모임 참여하기이다. 글또가 인원수가 늘어감에 따라서, 해당하는 모임의 사이즈나 다양성도 많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전에 참여했던 5,6기에서는 그러한 모임이 없었다. (사실 없었다기 보다는 라이딩하고 싶어서...)
이번 기수는 상당히 많은 모임이 생기기도 했고, 내가 좋아하는 모임이 많아 좋다. 사진또라던가, 영화또처럼 내가 마음이 동하는 모임이 있어서, 물 흐르듯 참여하게되어렸다. 영화또는 심지어 모임까지!! 개최되어 마음이 좋다.
또한 나는 도움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잘 줄 의향도 있다. 특히, 주니어의 취업이나.. Spring 개발관련한 쪽에서는 2.n년차에 힘으로 도와볼 수 있다면 도와볼것이다.
내향적이였던 사람인 내가 여기저기 모임에 참여하며 주변에서 스쳐지나갔던 여러 사람들에게 조금의 말을 들으면서 방향성을 잡았던 것과 도움 받았던 것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도움을 줄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먼져 다가가는 것보다는 역시 주변에서 도움을 요청을 해줘야지 내가 최선을 다해 돕기도 했었고, 질문 했었던 멘토도 훨씬 도움을 받았던거 같기도...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게 있는데, 굉장히 맘에 들기도하고, 내가 깨닳은 점이 많아서, 해당하는 글을 담주부터 쓰거나, 내 창고에 하도 많이 배워서 하늘을 뚫고말아버린 TIL을 작성하지 않을까 싶기도하다. TIL를 TIL로만 남겨놓는것 보다는 좀 풀어서 내가 도움 받을 수 있는 글을 작성해내면서 더욱 지식을 강화하는 과정을 겪고 싶기도하다.
남은 기간동안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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