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개발섭

 

글또 첫주차는 늘 뭘 적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곤 하는데, 결국에는 다짐글을 적게되는게 굳혀졌다 아래 글만 봐도 벌써 4번째기 때문

이번 글또는 마지막 기수기도하고 이 블로그의 대한 방향성도 좀 미묘해진 상황이다.

 

글또 5기를 시작하면서...

글또를 시작해버렸다. 글쓰는 또라이라는 이 모임은 개발 블로그 글쓰기 모임과 같다. 사실 개발 블로그는 내가 배운 내용이 아니면 정기적으로 포스팅하기가 쉽지는 않다. 아무래도 내가 순간

sundries-in-myidea.tistory.com

 

 

글또 6기를 시작하면서 - 올해의 마무리도 글또와 함께

글또를 또 하게되었다. 이번에도 글또를 시작했다. 뭐 지난번에 이야기를 주절주절했으니까.. 글또에 대해서 무엇이고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하지 않고, 링크를 남긴

sundries-in-myidea.tistory.com

 

 

글또 9기를 시작하며...

글또 첫주차는 늘 뭘 적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곤 하는데, 결국에는 다짐글을 적게되는게 굳혀졌다. ㅋㅋ 왜냐하면 이미 내 글들을 살펴보면, 글또 글들이 1주차에는 무조건 9기를 시작하며

sundries-in-myidea.tistory.com

최근에 느낀 점들을 적기가 좀 쉽지는 않았다. 년차가 쌓이면 쌓일수록 오히려 내가 생각하는 업무풀은 정책적이나, 개발적인 것을 어떤식으로 풀어내는가에 대한 점들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막상 기술적인 딥다이브보다는, 급한 업무들이 더 많이 정해졌기도하고 기술적 도전보다는 오히려 탑다운방식의 결정에 맞춰서 내가 그에 맞춰서 대응해야하는 일이 늘다보니까 오히려 엔지니어링보다는 마감에 맞춰 일을 하는 기분에 가까웠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기술적인 딥다이브가 회사 일에 크게 도움이 되나싶은 생각도 들었다. 물론, 그런일이 필요한 순간이 많았지만, 여러 상황들에 의해서 자꾸 기술적 고민이 아닌 다른 고민을 하고 있었던 내 모습을 보니까 현 블로그가 전반적으로 난잡해지는 생각은 들었다.

물론 이번기회에 좀 더 고민을 해보면 되겠지만..

 

어떤 액션 아이템을 가져와볼까?

구체적으론 무슨 액션 아이템이 필요할까? 글또를 하면서 목표가 좁아지고, 좀더 명쾌한 목표를 두는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추상적인 목표들을 짜본결과 막상 그런 목표가 내 글쓰기에 도움을 주지도 못했고, 바쁘다는 핑계만들긴 참 좋았다. 

그래서 항상하던 커뮤니티성과 눈에 보이는 목표를 두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1. 큐레이션에 담길 글을 작성해보기
2. 커피챗 그리고 음감회 주최 잘하기

큐레이션에 담길 글을 작성

큐레이션은 항상 좋은글을 담는 사람들이 많이 올라오는 공간으로 많은 글들을 작성한뒤에 내 글이 큐레이션에 올라올 수 있는 정도인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된다. 특히, 큐레이션에는 기술적으로 꽤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글을 읽다보면 잘썼고 공들여서 썼다는것을 느낄 수 있는데 막상 내가 9기때쓴글을 보면 그렇게 딥다이브하는 글을 썼었나 생각해보면 아니였던거 같기도했다. 특히나, 기술적인 딥다이브를 하면서 그리고 그걸 내가 글로 풀어씀으로서, 내 스스로도 성장하고 기술적인 공유회처럼 되는 것도 모두에게 좋은 것인데 자꾸 그런 일들을 좀 많이 미뤘던거 같다. 바쁘다, 아니면 뭐 피곤하다와 같은 일들로 좀 많이 미뤘지만, 물론 2주만에 낼 수 있다면야 훨씬 좋겠지만 2주안에 못내고 패스를 쓰는 한이 있더라도, 좋은 글로 한번 큐레이션에 담겨 내글이 올라가는 상황이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런 글을 써보도록 치밀하게 준비해볼것이다. 

커피챗 그리고 음감회

글또의 개인적으로 큰 선호를 느끼는 이유중 하나는 커피챗이다. 커피챗은 나말고 다양한 사람들을 보는 상황을 만들어서 좋았는데, 그 분야도 다들 특이하고 독특한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을 많이 만날때가 있어서 좋았다.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대학생까지 그 폭이 다양해서 어떤 일들이 있고, 그런 일들이 어떤역할을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음감회다. 음감회는 내가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였다. 이게 무슨 행사냐하믄.. 그냥 노래 듣는걸 좋아해서 뮤직스타또라는 채널에서 내가 열심히 노래관련한 이야기를 하다가 댓글이 서로서로 꽤 자주 달리고, 서로서로 어떤 노래로 뭉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흠.. 이거 그냥 사람만 모아서 해보면 되겠다싶어서 주최한 모임이였다.

노래들으면서 밥먹으면서, 수다 떠는 모임

근데 예상보다 그 모임이 꽤 잘 진행되어서 벌써 한 3번정도 진행되었는데(이전기수에), 내가 이제는 리딩까진 안해도 주최위원회처럼 도와주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좀 더 음감회의 형태를 당연히 좀더 더 잘꾸며봐야겠지만 ㅎㅎ 항상 포멧이나 모두 즐거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만드는게 참으로 어렵다. 그래도 모두가 좀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보는게 좋은 방향으로 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내 목표도 달성하고, 커뮤니티 활동도 잘해보고 싶으니 남은 기간동안 모두 화이팅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