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개발섭

글또를 꽤 오랜기간동안 해왔던 내입장에서 글또의 마지막을 같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쉬움도 당연히 크지만, 4개의 기수 동안 여러가지 행사에 참여했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참으로 기쁜일이었다.

첫시작은 5기

내 글또 첫 시작은 5기부터였는데, 그 당시에는 취업전에 여러가지 동아리 참여와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했던걸로 기억한다.
https://sundries-in-myidea.tistory.com/99
그래서 취업전에 개발블로그에 내가 했던 프로젝트도 정리할겸해서, 2주마다 마감시한이 있는 방식의 압박감을 나한테 주면 블로그를 주기적으로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참여했었다.
그 당시에는 꽤나 이런저런 프로젝트를 많이 참여하면서 프로젝트 정리를 많이 했었고, 대학생입장에서 프로젝트를 어떤 배경에서 어떤식으로 진행하려고 했는지를 고민을 많이 하면서 작성했다.

2020년 회고 - 뭔가 많이 했지만,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과는 나오지 않은 한 해
회고를 보면 코로나 시국의 외로움도 있는거 같고,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하면서 성과를 내려고 고군분투하던 모습이 좀 보인다.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하며 겪었던 후일담 -1편
특히 당시에 적극적으로 진행했던 전시회 프로젝트는 일종의 스트리트 코더의 느낌을 많이 살리는 개념의 프로젝트이기도하고, 나의 정체성이 참 많이 녹아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가장 열정적인 첫 기수라고 생각한다. 이때는 글쓰기에 좀더 집중해서 참여했다. 스스로가 글쓰고, 프로젝트를 정리하면서 내가 취업을 하기위해 쌓아가는 기간이였다.

두번째 6기

6기 시작은 막 인턴십과 함께하던 시절이었다. 현 직장에 공채 인턴십 프로그램이 있었고, 마침 합격하여 그 짧지만 합격하기 위한 좀 빡셌던 그 기간내내 성장하기 위한 여러가지 내용들을 적었던 기간이었다.
라라벨 커스텀 이메일 인증
그래서 회사에서 인턴십 프로그램 동안 사용하던, 여러가지 내가 기존에 사용하지 않던 기술들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그런 시간동안 나는 인턴십에도 합격했고? 첫 팀에 합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성장해보려고 노력했었다.
물론, 폭발적인 성과나 성장을 하기에는 내가 가진 혹은 팀에서 요구하는 상황이 그렇게 높진 않았으나, 그래도 잘 해보고 싶었고? 잘 하려고 노력했었던 기간이었다.

아마 이때 글또에 처음으로 커피챗이 있었나? 그래서 커피챗도 종종 참여해보고 관련 행사도 참여했던거 같았다. 근데, 막상 생각해보면, 다른 동아리도 들어가서 서비스하느라 사실 글또보다는 여러가지 것들을 열심히 하는 생활이 쭉 이어졌던거 같다. 그러다보니까 그 기수를 마지막으로 다른 기수 까지 더하지 않았었다.

세번째 9기

9기는 다양한 상황에 성장을 해보고 싶어서 참여한 기간이었다. 당시에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글또 9기를 시작하며... 프로젝트가 좀 더 빡센 프로젝트로 바뀐 지점이라던가, 내가 거기서 어떤 액션을 하면서, 바뀌고 싶다는 점을 알고 싶었던 과정중 하나였다. 9기는 글또로 봤을때는 이런행사 저런행사를 가장 많이 참여한 기수기도 했다. 참여해볼 수 있는 행사는 좀 많이 참여해봤던 기수였달까.. 9기부터는 참여자들끼리 모여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많이 갖춰진 깃수여서, 처음으로 음악 감상회 모임을 만들기도 했었고, 그게 잘되서 꽤 여러번 행사가 이뤄졌던 한해기도 했다.
일적으로는 좀 고민이 많았던 시기기도 했었다. 처음 런칭해보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좀 긴장도 많이 했었고, 야근도 많았어서, 엄청 고통 받았던 시기였는데,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했었던 시기도 했다.

마지막 10기

이제 마지막 10기는 사실 여러가지 행사참여보다는 내 주변 사람들과 많이 지냈던 시기이였다. 그래서 사실 행사 참여보다는 글쓰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던 기간이다. 사실 이때는 글쓰기에 집중했냐하면, 또 그렇지도 않았던거 같기도해서, 사실 마지막 기수라고 했지만 스스로에 대한 고민은 적었던거 같고, 외부 사람과의 만남도 그렇게 많이 있지 않기도 했다.
그래서 좀 아쉽기도하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을 만난 기회가 되긴했어서, 좀 더 이런 관계가 유지되는 것도 참 좋을텐데 라는 생각은 많이 있었다. 이게 글또 막바지가되면 사실 모임도, 번개도 많이 사라지니까 늦게 참여하려며하면 기회가 모두 사라지는 것도 좀 아쉽긴했다. 이건 내가 좀 찾아나섰어야 그런 기회가 생겼을텐데, 내가 10기 시작과 함께 바뻐지는 바람에 못했던 것도 아쉬웠다.

안녕 글또

글또가 이제 마지막 기수라서 사실 더 진행되지 않는 게 아쉽긴하다. 왜냐하면 개발일을 하는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관련한 글을 쓰고, 관련한 이야기들을 하는게 언제나 어려웠기 때문에, 이런 기회나, 상황이 있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꾸준히 적었던 점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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