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개발섭

글또를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니..

글또를 시작한지 거의 6개월이 넘어가는 것 같은데, 오늘로써 마무리를 지을수 있다니 정말 기쁘다. 내 글을 꾸준히 쓸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자, 글쓰기 커뮤니티에서 내 몫을 잘 챙겨본 행동은 이번 글또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매번 이런 것을 신청해두고, 항상 뭔가 중간에 글을 더 쓰고 싶은 마음도 잘 들지 않을때도 많았고, 내 글이 만족스럽지 않았을때도 있었는데, 글또에서의 글들은 대부분 개발 블로그라는 특징을 가지고 글을 쓸 수 있었던 덕분인지 어설픈 마무리를 짓지 않고 끝까지 글을 작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예치금 삭감없이 그대로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점도 만족스럽다. 3회 패스권외에 글을 한번도 안거르고 다 쓸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물론 백수라서 좀 더 가능했던일이 아닌가 싶긴하지만..)

 

그럼 무슨 글을 썼었는지...?

무엇인가 되게 많이 적었다.. 그 글들을 한곳에서 모아서 보면 다음과 같다. 

 

 

다음과 같은 글을 썼는데 16개의 글을 썼고 물론 12주차 과정동안 모든 글을 다 제출하지는 않았으나, 글또를 하면서 그 기준에 맞는 글을 쓰려고 노력했었다. 

글또 5기를 시작하면서를 적으면서 목표를 정했었는데, 두,세가지의 목표의 달성은 완성했어서 스스로는 만족감이 높았다. 

특히, Spring Boot와 관련된 여러가지 튜토리얼들을 올릴 수 있어서 좋았는데, Redis, MongoDB, Mail 전송하기와 같은 기능을 포함한 튜토리얼 기능들을 직접 구현해보면서 내가 만들어야하는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두번째로는 AWS와 같은 백엔드 기능과 AWS 아키텍쳐에 대해서 정리해보았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전반기에 AWS SAA를 도전하면서 여러가지 지식 정리와 같은 것들을 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으로는 사진전을 개최하면서 겪었던 후일담에 대해서 적었던 프로젝트 회고성과 2020년을 마무리하는 회고를 하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글이었고, 내가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놓쳤었는지를 알아 볼 수 있었다. 

 

특히나 회고성 글은 꽤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내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런 글을 보는데 기분이 안좋을리가 있나? ㅎㅎ

덕분에 여러가지 글들을 쓰면서 확실히 내가 무슨 글을 써야할지에 대해서도 더 감이 오고, 이런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정도..

 

이런 글이외에도 또한 백엔드 개발 글 회고모임 같은 것도 진행했었는데...

KPT에 대한 방법과 글을 쓰면서 힘들었던 점, 그리고 글을 쓸때 어떤점이 재밌었는지, 그리고 잘 되었던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회고자리도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면, 더 재밌는 자리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코로나라는 시국덕분에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없는 자리가 되어서 너무 아쉬웠을따름.. 

물론, 온라인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같이 모임을 가지는 상황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상황이 흘러가지 못했던 점은 아쉬웠다. ㅠ 그렇다고 내가 모임을 즐겁게 차려서 모두가 재밌는 경험을 만들기에는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직접적으로 내가 모임을 만들어보지는 못해 아쉬웠다. 

그외에도 모각글도 참여해봤는데, 재밌었는데 서로 바쁜현대인이 되버리는 바람에 2회로 종료되서 무척이나 아쉬운 모각글도 있었으며...

성윤님과 테트리스를 같이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는 점등 은근히 기억남는 행사가 많이 있어서 재밌었다.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봐도 나 나름 글또 열정적이게 참여했다. 

오히려 마지막이니까 재밌는 것만 생각나고 더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더 강해진다. ㅠ

 

마지막으로..

6개월동안 꾸준히 2주마다 좋은 글을 쓰는일은 상당히 힘든 일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글또에서 여러가지의 다양한 주제의 글들을 보면서, 재밌게 글쓸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개발 블로그를 적는 것이 더 재밌어졌고, 더 유쾌한 일로 바뀔 수 있어 너무 좋았는데, 

다음기수에도 꼭 다시 참여해서 더 좋은글로 더 재밌는 주제 더 잘 읽히는 주제로 글 쓰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다음 기수에서도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